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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서인영이 '욕설 영상'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8일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이하 '님과함께2')에 출연 중이던 서인영과 크라운제이의 갑작스러운 하차설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해 11월 1일 합류, 아직 3개월도 되지 않은 새로운 커플의 하차 소식은 많은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이와 관련해 JTBC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애초 두 사람이 서로 결혼할 사이가 될 수 있을지 타진하기 위해 가상결혼을 다시 한 건데, 최근 친구로 남겠다는 의사를 제작진에 전달했고 제작진도 두 사람의 의견을 받아들이기로 해 하차가 결정됐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이후 온라인상에 '님과함께2' 제작진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글과 동영상이 등장했다. 글쓴이는 "오늘 개미커플 하차 기사가 인터넷에 난 후, 서인영 SNS에 올라온 글을 보고 지가 피해자인척, 상처받은 척 하는게 진짜 인간의 도리상 더이상 참을 수가 없어 거기 있던 여러 사람 중 내가 진실을 드러내기로 마음 먹음"이라며 해당 글을 올리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서인영과 크라운제이는 '님과함께2' 촬영차 두바이를 방문한 바 있다. 글쓴이는 두바이 촬영에서 직접 목격했다며 자신의 목격담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서인영이 비행기 좌석과 호텔을 두고 떼를 쓰고, 이미 고지했던 스케줄을 취소하는가 하면, 메인 작가에게 욕을 했다는 것. 글과 함께 공개된 동영상 속에는 서인영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씨X"이라며 욕설을 내뱉는 모습이 담겨 있다. 뿐만 아니라 다음날 진행될 마지막 촬영을 펑크 내고 한국으로 돌아갔다고 설명했다.
한편 JTBC 측과 서인영 소속사 측은 해당 글과 관련해 진위여부와 정황을 파악 중이다.
[서인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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