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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공명이 폭발했다.
20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코타 마나도' 편은 '동력 제로'라는 콘셉트의 생존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망망대해 위 땀박에서 24시간 '육지 제로' 생존을 마친 정글 가족은 곧바로 '동력 제로' 생존 주제를 부여받았다. 모터보트 없이 인력으로 겨우 육지에 도착한 기쁨도 잠시, 곧 해가 져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막막한 상황에 처하게 됐다.
정글 가족은 기본적인 촬영 조명도 없이 자가발전 손전등에만 의지한 채 주변 탐사를 시작했다. 탐사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어마어마한 크기의 뱀부터 돌처럼 생긴 독을 품은 물고기까지 발견됐다. 어둠 속에서 연달아 모습을 드러내는 괴상한 생명체들은 모두를 혼란에 빠지게 했다.
공포에 질린 공명은 "진짜 앞이 깜깜했다. 제작진 멱살을 잡고 싶었다"라며 막막함을 토로했다. 다른 정글 가족들도 "좀 멘붕이었다. 뭔가 생각할 틈도 없이 어둠 속이니까", "차라리 땅이 없는 게 나아"라고 울부짖었다는 후문이다.
20일 밤 10시 방송.
[사진 = SBS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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