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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팬텀싱어'의 박상돈이 프로그램의 인기 비결로 꽃미남들의 외모를 꼽았다.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JTBC 사옥에서 진행된 JTBC '팬텀싱어' TOP12 참가자 기자 간담회에 김형중 PD와 곽동현 박상돈 백인태 유슬기(인기현상), 고훈정 김현수 손태진 이벼리(포르테 디 콰트로), 고은성 권서경 백형훈 이동신(흉스프레소)이 참석했다.
이날 출연진들은 '팬텀싱어'의 인기 비결이 무엇이냐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고훈정은 "어떤 젊은 20대 후반 30대 초반, 어떻게 보면 정말 열심히 살아내야될 젊은 청년들이 자신이 갈고 닦았던 사랑했던 음악들을 열심히 하는 모습 그리고 간절함"이라며 "항상 성장해 나가고 있는 청년들이, 그 친구들이 으?X으?X해서 약간의 마음의 울림을 드리지 않았나 싶다. 그래서 관심을 보이시고 응원해주시는 것 같다. 다시 한 번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이어 박상돈은 "하나의 단어로 이야기하자면 신선함이라고 생각한다. 하모니에 대한 접근성으로 다가간 프로가 많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뒤 꽃미남 출연진들의 이름을 언급하며 "외적으로 말씀드리자면 꽃미남들의 꽃 같은 외모가 한 몫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와 함께 "저희가 이탈리아 노래를 많이 불렀었는데 이탈리아 국민성과 우리나라 국민성이 어느 정도 일치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고은성은 "입장을 바꿔서 제가 이런 음악을 왜 사랑하게 됐냐를 생각하면 우연치 않게 음악을 접했는데 너무 좋아서 빠졌다.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음악을 사랑할 수는 없다. 그런 기회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한국 대중들이 이런 음악을 들을 기회가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 방송에서 그런 기회를 만들어준 '팬텀싱어'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팬텀싱어'는 오는 20일과 27일 결승 무대를 통해 최종 1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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