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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H.O.T 토니안과 S.E.S 슈가 데뷔 후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한다.
두 사람은 최근 진행된 SBS '백종원의 3대 천왕‘ 녹화에 참여해 스튜디오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MC들은 학창시절 이들과 관련된 추억담을 늘어놓으며 반색했다.
MC 이시영은 S.E.S 시절 슈의 헤어스타일을 즉석에서 재현했고,. 김지민은 하얀 방울핀을 머리에 하고 앞머리에 침을 묻혀 바다의 헤어스타일을 완성시켰다. 흥이 난 두 사람은 슈와 함께 각자의 이니셜을 따 S.J.S를 결성, S.E.S 히트곡에 맞춰 즉흥 안무까지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S.J.S는 토니안에게 “우리만 추냐”며 H.O.T 공연을 기디했고, 토니안은 김준현과 H.O.T 댄스로 반격하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한편 김준현은 “과거에 S.E.S 팬이었다”고 눈길을 끌었다. 이시영은 그런 김준현의 S.E.S 사랑을 테스트하기 위해 “S.E.S 약자가 무슨 뜻인 줄 아냐”고 묻자, 김준현은 “(S)소시지 (E)이만큼 (S)싸주세요 아니냐" 답해 녹화장을 초토화시키는가 하면, H.O.T에 대해서는 ”핫도그, 오뎅, 턱볶이“라고 덧붙이며 남다른 약자해석 센스를 뽐냈다.
21일 오후 6시 10분 방송.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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