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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불법음원 논란'이 불거졌던 박명수가 '해피투게더3'에서 대역 죄인이 돼 눈길을 끌었다. 논란 후 처음으로 모습을 내비친 방송에서 우연의 일치로 '죄인'으로 등장한 것.
박명수는 지난 17일 해외 유명 DJ 하드웰이 자신의 SNS에 "DJ가 '하드웰 온에어'를 클럽에서 틀었을 때(When the DJ's play @Hardwellonair in the club)"라며 박명수의 공연 영상을 게재해 불법 음원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박명수는 이날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순간적으로 선곡을 하다 보니 실수가 있었다. 앞으론 좀 더 선곡에 신경 쓰겠다"고 사과했으며 다음날인 18일에도 자신이 DJ를 맡고 있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생방송에서 거듭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런 가운데 1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박명수가 대역 죄인으로 그려져 이목을 모았다. 이날 방송은 불법음원 논란이 불거지기 전인 지난달 녹화가 진행됐다.
'해피투게더3'에서 박명수는 중전을 연상시키는 벌칙 복장으로 등장, "요즘 악녀들이 너무 판을 친다"고 말했다. 이후 제작진은 박명수의 모습에 칼을 씌운 CG와 함께 '대역죄인'이라는 자막을 넣었다. 또 박명수가 셀프 형별을 받는가 하면 제작진으로부터 사약을 받아 마시는 모습 등이 그려져 이목을 모았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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