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디종에 입단한 권창훈이 프랑스 무대에서의 활약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프랑스 비엔퍼블릭 등 현지언론은 20일(한국시각) 권창훈의 디종 입단 소식을 전했다. 권창훈은 3년 6개월 계약과 함께 디종으로 이적했다.
프랑스 무대에서 활약하게 된 권창훈은 "이 곳에 도착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그 순간 정말 프랑스에 왔다는 것을 느꼈다"며 "한국과 프랑스는 생활과 축구스타일에 있어 차이점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 프랑스 삶에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디종에서 활약하는 첫 한국 선수가 된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는 소감을 전했다.
"어렸을때부터 유럽에서 활약하고 싶었다. 그 기회를 얻게 됐다"는 권창훈은 "디종 구단이 다른팀들보다 적극적이었고 그 점이 나에게 흥미를 가져줬다. 매우 고맙다"는 뜻을 나타냈다.
권창훈은 자신이 선호하는 포지션을 묻는 질문에는 "플레이메이커로 활약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답했다.
자신이 활약할 프랑스 리그1에 대해선 "한국에서 중계방송을 많이 봤기 때문에 잘알고 있다"면서도 "적응하는 것은 단순한 문제가 아니기 대문에 어려운 결정이었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권창훈은 프랑스 무대 적응에 대해선 "프랑스어를 배울 것이다.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료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항상 프랑스 음식을 먹겠다"며 의욕을 보였다.
[사진 = 디종 구단 홈페이지]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