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재미교포 마이클 김(24, 한국명 김상원)이 첫날 공동 6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들은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마이클 김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퀸타 컨트리 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커리어빌더 챌린지 1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 6언더파 66타를 쳤다.
마이클 김은 채드 캠벨, 부 위클리, 라이언 블럼, J.J 스폰(이상 미국)과 함께 공동 6위에 위치했다. 단독 선두 도미닉 보젤리(미국)와는 2타 차. 보젤리는 이날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6개를 잡는 맹타를 휘둘렀다.
올 시즌 개막전에서 공동 3위에 올랐던 마이클 김은 이번 대회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1번 홀(파4)을 버디로 산뜻하게 출발한 그는 7~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이어진 후반 홀에서도 11번, 13번, 17번 홀 버디로 3타를 더 줄이고 첫째날을 마쳤다.
한국 선수들의 성적은 좋지 못했다. 강성훈(신한금융그룹)이 3언더파 공동 34위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했고, 김민휘는 2언더파 공동 57위에 그쳤다. 노승열(나이키골프)은 이븐파 공동 105위.
[마이클 김.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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