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별들의 잔치에 스타팅 라인업으로 나설 명단이 확정됐다.
미 프로농구 공식 홈페이지인 NBA.com은 20일(이하 한국시각) 2017 올스타전에 나설 동부 컨퍼런스와 서부 컨퍼런스 선발 명단 10인을 발표했다.
이번 10인 명단은 팬 투표 50%와 선수·미디어 투표 50%를 합산해 결정됐다.
동부 컨퍼런스에서는 르브론 제임스와 카이리 어빙(이상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비롯해 지미 버틀러(시카고 불스), 더마 드로잔(토론토 랩터스), 야니스 아테토쿤보(밀워키 벅스)가 선정됐다.
그 중에서도 르브론은 팬 투표에서 189만 3751표를 획득,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184만 8121표), 케빈 듀란트(골든스테이트·176만 8185표), 어빙(169만 6769표)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르브론은 프로 데뷔 이후 14시즌 중 13차례 올스타에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이미 르브론은 NBA 올스타전 최다득점(291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서부 컨퍼런스에서는 팬 투표에서 두 번째로 많은 표를 얻은 커리를 비롯해 듀란트, 앤서니 데이비스(뉴올리언스 펠리칸스), 제임스 하든(휴스턴 로켓츠), 카와이 레너드(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이름을 올렸다.
그 중 데이비스는 올해 올스타전이 2월 20일 뉴올리언스의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리는 가운데 홈팬들 앞에서 기량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
[르브론 제임스.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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