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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기성용이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스완지시티가 리버풀에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스완지는 21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6-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서 리버풀에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스완지는 지난 아스널전 대패를 극복하고 리그 최하위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반면 리버풀은 승점 45점으로 선두 첼시(승점52)와의 승점 차를 좁히지 못했다.
최근 리그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던 기성용은 종아리 부상을 당해 명단에서 제외됐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스완지는 후반 3분 요렌테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스완지는 5분 뒤 요렌테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순식간에 점수 차를 벌렸다.
반격에 나선 리버풀은 피르미누의 연속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피르미누는 후반 10분과 24분 스완지 골망을 흔들었다.
팽팽한 승부는 후반 29분 갈렸다. 스완지 미드필더 시구드르손이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다급해진 리버풀은 파상 공세에 나섰다. 하지만 운이 없었다. 후반 40분 랄라나의 슈팅이 골대를 때리며 땅을 쳤다. 결국 경기는 스완지의 승리로 끝났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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