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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지동원과 구자철이 선발 출전한 아우크스부르크가 안방에서 호펜하임에 패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1일 오후(한국시간) 독일에 위치한 WWK 아레나에서 열린 호펜하임과의 2016-17시즌 분데스리가 17라운드 홈 경기서 0-2로 졌다.
이로써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기 첫 경기를 패하며 승점 18점에 머물렀다. 반면 호펜하임은 개막 후 리그 17경기 무패행진(7승10무, 승점31)을 달렸다.
지동원과 구자철은 함께 선발 출전했다. 지동원은 90분 풀타임을 뛰었고, 구자철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득점 없이 전반이 끝난 가운데 후반 2분 호펜하임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바그너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호펜하임은 후반 19분 크라마리치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다급해진 아우크스부르크는 교체를 통해 변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끝내 호펜하임을 수비를 뚫는데 실패했고 경기는 아우크스부르크의 패배로 끝났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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