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50대 타수가 2017년에만 두 차례 나왔다.
주인공은 아담 해드윈(캐나다)이다. 해드윈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 라킨타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2016-2017 PGA 투어 커리어빌더 챌린지(총상금 580만달러) 3라운드서 버디 13개로 13언더파 59타를 쳤다. 중간합계 17언더파 199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PGA 역대 최소타는 짐 퓨릭(미국)이 보유한 58타다. 해드윈은 PGA 역사상 9번째로 50대 타수, 역대 8번째로 59타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13일 소니오픈 1라운드서 59타를 기록한 뒤 올해에만 두 번째 50대 타수가 나왔다.
해드윈은 세계랭킹 196위다. 아직 PGA 대회서 우승한 경험은 없다. 1라운드서 1타, 2라운드서 3타를 줄인 뒤 이날 2~7번홀, 9번홀, 11~15번홀, 17번홀에서 무더기 버디를 잡아내며 단독선두에 올랐다.
도미닉 보젤리(미국)가 16언더파 200타로 2위다. 2라운드서 단독선두였던 허드슨 스와포드(미국)는 15언더파 201타로 브라이언 허먼(미국), 버드 카울리(미국), 채드 캠벨(미국)과 함께 공동 3위를 형성했다.
한편, 김민휘는 버디 9개로 9타를 줄여 10언더파 206타를 적어내면서 공동 18위로 도약했다.
[해드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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