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왕정훈이 11위를 차지했다.
왕정훈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연합 아부다비 골프클럽(파72, 7583야드)에서 열린 2017 EPGA(유럽프로골프) 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총상금 27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11위를 차지했다.
왕정훈은 2016시즌 신인왕을 차지했다. 올 시즌 첫 대회서도 나쁘지 않은 성과를 냈다. 3라운드까지 11타를 줄였고, 이날 1타를 더 줄였다. 전반 1번홀 버디를 잡은 뒤 2번홀, 4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후반 10~11번홀, 13번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17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톱10 진입에는 실패했다.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가 17언더파 27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더스틴 존슨(미국), 파블로 라라사발(스페인)이 16언더파 272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안병훈(CJ대한통운)은 12번홀 쿼드러플 보기 포함 1타를 잃어 10언더파 278타,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쳤다.
[왕정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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