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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보이스'가 시청자들에게 높은 긴장감과 몰입도를 안겼다.
2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주말드라마 '보이스'(극본 마진원 연출 김홍선) 4회에서는 무진혁(장혁)과 강권주(이하나)는 진혁 아내의 유력한 용의자 고동철(황상경)이 시체로 발견됐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고동철의 사인은 자살로 결론 났지만, 권주는 고동철이 진혁 아내를 살해하고 자신의 아버지마저 살해한 것으로 추정된 진범으로부터 타살 당했음을 의심하며 진범을 향한 추적을 계속 이어갔다.
또 골든타임팀으로 스카우트를 제안 받은 엘리트 경찰 박은수(손은서)의 동생이 납치되는 사건이 벌어져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진혁은 형사 특유의 감각으로 피해자가 탑승한 납치 차를 찾았지만 납치범과 대치하던 중 차를 놓치고, 추격하는 과정에서 교통사고까지 당하게 됐다.
피해자의 전 남자친구가 유력한 용의자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권주는 피해자의 현재 남자친구 황경일(이주승)을 의심하고 홀로 황경일을 만나러 간 것. 골든타임팀 해커 오현호(예성)는 온라인에서 알아낸 정보들로 황경일의 의심스러운 정황들을 권주에게 전달했지만, 그 순간 권주는 황경일과 그의 일당에게 붙잡혀 위기에 빠지게 됐다.
방송 말미에는 진혁이 위기상황에 빠진 권주를 발견하는 듯한 모습이 몰입도를 최고조로 만들었다. 과연 진혁이 권주를 구하고 납치된 엘리트 경찰 박은수의 동생을 괴한으로부터 구출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보이스'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담은 수사물이다. 사랑하는 가족들을 불의의 사고로 떠나 보내야 했던 강력계 형사 무진혁과 강권주가 골든타임팀에 근무하며 자신들의 가족을 죽인 연쇄살인자를 추적하면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매주 토, 일 밤 10시 방송된다.
['보이스'. 사진 = OC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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