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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라라랜드'(감독 다미엔 차젤레 배급 판씨네마)가 300만명 관객 고지를 넘어섰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라라랜드'는 21일 관객수 3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12월 7일 개봉 이후 46일만에 300만 명 관객을 넘어선 것으로, 22일 관객수까지 더해 누적관객수 302만 867명을 기록했다.
OST의 인기를 비롯해 장르적인 유사성으로 비교되어 온 '비긴 어게인'이 50일만에 300만 명 관객을 돌파한 것과 비교하면 4일이나 앞선 성적이다. '비긴 어게인'은 340만 명 관객을 동원한 바, '라라랜드'가 이를 넘어설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라라랜드'는 개봉 한달 여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박스오피스 10위권 내 성적을 꾸준히 유지하는 한편, 실시간 예매율 역시 여전히 10위권 내에 올라있는 등 관객들의 사랑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박스오피스 10위권에 있는 영화들 중에서 12월 초에 개봉한 영화는 '라라랜드'가 유일하다. 꾸준한 입소문과 무서운 뒷심으로 박스오피스 역주행까지 이룬 흥행 열기가 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라라랜드'는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 서로의 무대를 완성해가는 배우 지망생과 재즈 피아니스트를 통해 꿈을 좇는 청춘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뮤직 로맨스다.
['라라랜드'. 사진 = 판씨네마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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