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정상에 오른 허드슨 스와포드(미국)의 세계랭킹이 무려 115계단 상승했다.
스와포드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서 1.6254점을 획득해 지난주보다 무려 115계단 오른 89위에 자리했다.
스와포드는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퀸타 컨트리 클럽(파72)에서 마무리된 PGA투어 커리어빌더 챌린지서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의 성적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2014년 PGA투어 데뷔 후 93번째 대회 만에 처음으로 맛 본 정상이었다.
같은 대회 3라운드서 꿈의 59타를 기록하는 등 스와포드에 한 타 뒤진 준우승을 거둔 애덤 해드윈(캐나다)은 1.3448점을 기록, 지난주 196위에서 111위로 뛰어올랐다.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10.3798점, 호주), 2위 로리 맥킬로이(9.6319점, 북아일랜드) 등 톱20 선수들은 그대로 순위를 유지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안병훈(CJ그룹)이 지난주보다 4계단 오른 46위(2.5206점)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했다. 김시우(CJ대한통운)는 3계단 떨어진 55위(2.3259점), 김경태(신한금융그룹), 왕정훈은 각각 59, 60위에 이름을 올렸다. 싱가포르오픈에서 공동 2위를 기록한 송영한(신한금융그룹) 11계단 상승한 69위(1.8846점)를 차지했다.
[허드슨 스와포드.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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