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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의 자리를 이어받은 것은 SBS 새 월화드라마 '피고인'이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23일 밤 방송된 '피고인' 첫 회는 시청률 14.5%(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대성공을 거둔 전작 '낭만닥터 김사부' 마지막 회가 기록한 27.6%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단숨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 것이다.
'낭만닥터 김사부'의 종영 이후 타사 드라마의 시청률도 상승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은 지난 방송의 6.7%보다 4.3%P 상승한 11.0%를, MBC 월화드라마 '불야성'은 1.0%P 상승한 4.1%이라는 성적을 거뒀다.
['피고인' 출연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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