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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알제리가 세네갈과 비기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탈락했다.
알제리는 24일 오전(한국시간) 세네갈과의 2017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알제리는 2무1패(승점2)를 기록하며 조 3위로 조별리그 통과에 실패했다. 반면 세네갈은 2승1무(승점7), 조1위에 오르며 8강에 올랐다.
알제리는 레스터시티 공격수 슬리마니와 마레즈가 공격을 이끌었다.
알제리는 전반 11분 슬리마니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전반 44분 세네갈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후반에 다시 공격에 나선 알제리는 또 다시 슬리마니의 추가골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 7분 마레즈의 패스를 슬리마니가 마무리했다.
그러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1분 뒤 세네갈 소우에게 중거리 슈팅을 허용하며 2-2가 됐다.
이후 양 팀은 공격과 수비를 주고 받으며 공방전을 펼쳤지만 더 이상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다.
한편, 튀니지는 짐바브웨를 4-2로 제압하고 2승1패(승점6)를 기록하며 조 2위로 8강에 안착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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