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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빨리 다시 만나 뵙고 싶어요!”
지난해 데뷔 앨범 ‘Welcome to MOMOLAND’ 타이틀곡 ‘짠쿵쾅’을 통해 뜨거운 활동을 펼쳤던 모모랜드는 현재 다음 앨범을 위해 열심히 연습 중이다. 나태해지지 않으려고 멤버들 서로를 다독이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연습하고 레슨하며 지내요. 다시 연습생이 됐어요. 활동을 처음해보는거라 공백기에는 뭘 하는지 잘 몰랐어요. 좀 쉬는 시간이 생길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휴식기에는 연습도 더 열심히 하고 다른 가수분들 모니터링도 하고 있어요. 저희 무대도 다시 보고 체크하고 있고요. 데뷔 활동을 아주 잘한건 아니지만 약 1달간 활동하면서 저희 스스로 많이 여유로워지고 무대를 즐기고 있다는 걸 느끼게 돼서 다음 앨범 활동은 더 멋지게 보이기 위해 노력 중이에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아요.”
모모랜드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타이응웬주(州) 퍽 루엉 마을을 방문, 봉사활동을 펼쳐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모모랜드는 현지에서 자신들이 후원하고 있는 7명의 베트남 후원아동들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 이응웬성 유치원 건립현장을 방문해 직접 시멘트를 나르고 미장 작업을 하는 등 유치원 건립 봉사에 힘을 보탰다.
“현지에서 자매 결연을 맺은 친구들을 만나 한국 놀이들도 알려주고 반대로 마을 주민분들이 알려주시는 놀이를 체험하기도 했어요. 그 분들과 하나가 돼 너무 뜻깊었어요. 말은 통하지 않았지만 마음과 눈빛으로 소통할 수 있었어요. 애기들이 저희를 너무 좋아하고 뽀뽀도 해줘서 더 행복했고요. 그만큼 헤어질 때는 너무 서운하고 슬펐죠. 저희가 후원하는 친구들 중에는 좀 무뚝뚝한 아이도 있었는데, 저희가 떠난다고 하자 뛰어나와서 저희를 안아주더라고요. 울컥했어요. 봉사 활동을 하면 무조건 힘들거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재미있었고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저희가 배워가는게 훨씬 더 많았죠.”
현재 멤버 연우는 허리 통증으로 인해 활동을 쉬고 있는 상태다. 물리치료를 받고 휴식을 취하며 다음 활동에 합류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에 따라 모모랜드는 6인조로 활동해왔다.
“활동하면서 많이 아팠을 텐데 미안하고 고맙고 속상해요. 잘 참아줘서 감사할 뿐이죠. 저희끼리 있을 때 아파하고 힘들어하다가도 무대 위에서는 웃으면서 티 안내는 모습을 보며 짠했어요.”
현재 모모랜드는 현재 새 앨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영상 =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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