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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걸그룹 모모랜드 낸시가 남다른 비주얼과 존재감으로 신흥 대세로 떠오를지 관심이 집중된다. 낸시는 지난 해 SBS ‘인기가요’에서 여자친구 은하, 우주소녀 성소, 오마이걸 유아, 구구단 나영과 써니걸스라는 프로젝트 팀을 경성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낸시는 선배들 가운데서도 기죽지 않고 당당히 무대를 선보이는가 하면 막내로서 독보적인 미모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연말 시상식에서도 무대에 올라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노래도 좋고 안무도 좋은 데다가 선배님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거라 엄청 떨었어요. 처음엔 만나러가는 것도 무서웠어요. 선배님들은 다 저보다 경험도 많으시니까 제가 민폐가 되는게 아닐까 부담이 엄청났어요. 그런데 다른 선배님들이 저에게 너무 잘해주시고 친절하셔서 진짜 좋았어요. 무대를 여러 번 보여드릴 수 없어 아쉽지만 의미있는 도전이고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됐죠. 많이 배우게 돼서 좋아요.”
낸시를 제외한 다른 모모랜드 멤버들 역시 직접 모니터링을 해주며 응원을 했다고. 리더 혜빈은 “새로운 모습이라 너무 뿌듯하고 기뻤어요. 가장 어린 멤버인데 언니들 사이에서 잘해내줬어요”라고 칭찬했다.
또 모모랜드는 지난 연말 SBS ‘가요대전’에서 준비한 ‘Ultra Dance Festival’ 걸그룹 단체 퍼포먼스 무대에서 첫 주자로 나서며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거대한 스케일과 오차없는 안무는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지난 해에 연말 시상식에 못나갈 줄 알았는데 기회가 생겨서 너무 감사했어요. 50명의 걸그룹 멤버들이 한 무대에 오르는 것이고, 손발을 맞춰볼 시간이 부족해 걱정했는데 다행히 화면에 너무 예쁘게 나오더라고요. 저희 ‘짠쿵쾅’ 안무 뿐만 아니라 다른 선배님들의 안무까지 소화해야 하는 터라 힘들었지만 즐거웠어요. 다음엔 모모랜드란 이름으로 시상식에서 멋진 무대를 해보고 싶어요.”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영상 =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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