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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코믹콘 서울' 홍보대사로 발탁됐다.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 CGV에서는 '2017 코믹콘 서울' (Comic Con Seoul) 론칭 행사가 열렸다.
이날 김희철은 '2017 코믹콘 서울' 홍보대사로 발탁, 위촉식에 참석했다. 주최사인 리드팝(ReedPOP) 미국 본사의 랜스 펜스터만과 리드 엑시비션스 코리아 손주범 대표가 직접 김희철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했다.
김희철은 "오하요우!"라고 유쾌한 인사를 전하며 무대에 올랐다. 그는 "홍보대사로 뽑아주셔서 감사의 말씀드린다. 즐겁고 유쾌한 문화에 한발짝 더 나아갈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내가 데뷔 초부터 꾸준히 애니메이션에 대해 이야기를 해왔다. 저 친구는 진짜다 싶어서 홍보대사로 뽑아주신 것 같다. 앞으로도 애니메이션, 게임에 대한 긍정적 효과 퍼뜨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아름다운 우주대스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희철은 "홍보대사로서 굳이 뭘 하려고 하기 보다는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임하겠다"라며 "대신 SNS를 통해 많이 알릴 것이다. 게임이 건전한 취미라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다"고 얘기했다.
'코믹콘 서울'은 세계적인 팝 컬처 페스티벌이다. 코믹 컨벤션(Comic Convention)의 약자로 코믹부터 게임, 영화, 캐릭터 등의 팝 컬처 전반을 포괄하는 대규모 이벤트다.
코믹콘의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은 바로 '코스플레이 챔피언십'. 코믹이나 게임, 영화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분장하고 서로 경쟁하는 프로그램으로 분장 마니아들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장관이 연출된다.
코믹콘을 통해 유명 할리우드 배우나 감독으로부터 직접 비하인드 스토리를 듣고 가장 먼저 인기 영화나 드라마의 최신 예고편도 접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코믹콘 서울'은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코믹콘이다. 뉴욕, 파리, 베이징 등에서 성공적으로 행사를 진행한 바 있는 전 세계 최대 이벤트 회사 리드팝이 주최를 맡았다.
리드팝 관계자는 "서울은 세계 어느 도시 못지않게 다양한 문화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다. 축제의 장을 즐길 수 있는 준비된 곳이기에 개최지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2017 코믹콘 서울'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오는 2017년 8월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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