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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겸 작곡가 주영훈이 가수 겸 배우 엄정화를 위해 곡을 쓴다.
MBC 새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 제작사 빅토리콘텐츠의 한 관계자는 24일 마이데일리에 "주영훈이 엄정화와의 인연으로, 드라마에서 사용할 곡을 써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영훈은 1997년 발매한 엄정화의 3집 작업을 함께 했다. 특히 '배반의 장미'가 히트하며 엄정화가 스타 반열에 오르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이후 '포이즌' '페스티벌' '다 가라' 등의 히트곡을 더 내놨다.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불꽃같은 인생을 사는 스타가수 유지나와 이름조차 우스꽝스런 그녀의 모창가수 정해당(예명 유쥐나)의 얽히고설키는 인생사를 그리는 드라마. 엄정화가 유지나 역을 맡았다. 1996년 '부자유친' 후 21년 만의 주말극 출연인데다 주영훈의 든든한 지원사격을 받는 만큼 엄정화의 연기 변신이 더 뜨거운 관심을 받게 됐다.
한편 '당신은 너무합니다'에는 엄정화 외 배우 구혜선, 정겨운, 강태오 등이 출연한다. '불어라 미풍아' 후속으로 3월 4일 첫 방송.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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