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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윤정수와 김숙이 가상 결혼 후 첫 해외여행을 떠났다.
24일 오후 방송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서는 윤정수와 김숙이 일본으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정수는 여행을 간다는 김숙의 말을 믿지 않았다. 5개월 전 김숙에게 속았던 전적이 있던 것. 이에 윤정수는 짐을 싸라는 말에도 빈 가방을 가져오는 등 불신에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공항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김숙의 모습에 윤정수는 “오늘 퍼포먼스 제대로 하시네 . 이쯤에서 사진 찍고 끝내”라고 말했다. 또 “뻔히 알잖아. 사진만 찍고 갈 거잖아”라며 투덜댔다.
발권을 할 때도 윤정수는 “저기 뭐 행사기간입니까? 뭐 식사 같은 거예요?”, “이거 마일리지로 해서 식사나 호텔 투숙권 같은 거 나오나보죠?”라고 물었다.
하지만 신혼여행은 진짜였다. 비행기에서 숙면을 취하다 식사 때문에 잠에서 깬 윤정수는 “집에서 잠깐 누워있다 나와서 비행기 탈 줄이야”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김숙이 “내 이야기 좀 믿어”라고 하자 윤정수는 “왜 이렇게 도깨비 같이 가냐”고 말했다. 김숙은 “어떻게 알았어”라며 “도깨비투어야. 밤도깨비 투어”라고 설명했다.
김숙은 아직까지도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윤정수에게 “여행가니까 어때?”라고 물었다. 이에 윤정수는 “약간 설렌다”며 기대를 내비쳤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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