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뜬다' 윤두준, 김용만 보고 눈물 글썽 "과거 안 좋은 일이…"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윤두준이 오랜만에 만난 김용만을 보고 눈시울을 붉혔다.

24일 밤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에서는 김성주, 김용만, 안정환 그리고 녹화 당시 어머니의 건강 악화로 함께하지 못했던 정형돈 대신 합류한 윤두준의 스위스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김용만은 정형돈을 대신해 합류한 윤두준을 보고 반가워했다. 이는 윤두준 역시 마찬가지.

윤두준은 두 사람의 친분을 의아해하는 안정환에게 “해외 자주 나갔어요. (김용만) 형님하고”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용만은 “그 때 내가 방송 한창 할 때니까”라며 “스치면 방송할 때였어. 이런 내가 아니었어”라고 덧붙였다.

이런 모습을 본 윤두준은 “감회가 새롭네요”라고 말했다. 이런 윤두준에게 김용만은 “왜 울려고 그래”라고 말을 건넸고, 윤두준은 “안 좋은 일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그의 말에 김용만은 “지금 다 극복한 건데 왜 그래”라며 머쓱해 했다. 윤두준은 “짠해가지고 형이”라며 김용만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내비쳤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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