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뜬' 안정환, 피파박물관에서 자존심 회복 "축구 역사의 전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안정환이 피파 박물관에서 자존심을 회복했다.

24일 밤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에서는 김성주, 김용만, 안정환 그리고 녹화 당시 어머니의 건강 악화로 함께하지 못했던 정형돈 대신 합류한 윤두준의 스위스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피파 박물관을 찾았다. 이들의 관람을 도와주러 관계자가 나왔다.

이 관계자는 “여러분을 모시게 되어 아주 큰 기쁨이자 영광이다”고 말한 뒤 안정환에게 악수를 청했다. 이에 안정환을 아냐고 물어보자 “저는 보자마자 알아봤다. 축구 역사의 전설이다”고 답했다.

이런 반응에 안정환은 김용만이 자신에게 토트넘을 아느냐 물어봤다고 폭로했다. 이후 김용만은 안정환에게 “미안하다. 토트넘 이야기는 정식으로 사과할게”라고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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