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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변호사 3인방이 감독 홍상수와 배우 김민희의 불륜 스캔들을 언급했다.
24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스타쇼 원더풀데이' (이하 '원더풀데이')에서는 특종 변호가 사건 X파일 특집으로 스타 변호사 3인방 손수호, 양소영, 이인철이 출연했다.
이날 한 패널은 변호사 3인방에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스캔들 후 홍상수 감독은 부인에 이혼을 원했고, 아내는 이혼을 원하지 않았었다. 이런 경우에 어떻게 해야 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양소영 변호사는 "2015년, 대법원에서 유책주의와 파탄주의로 토론이 있었다. 이혼을 허용하면 부인들이 힘들다. 그래서 파탄주의로 가지 않게 막았다. 홍상수 감독 부인 입장에서는 중요한 사안이다. 최태원 회장 같은 경우 내연녀 공개 후 이혼을 요구한 사건이 있었다. 파탄주의가 허용됐다면 다 이혼했을 것이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넓게 보면 같이 살기 싫다는데 그런 식으로 억지로 유지시켜야 하냐"라며 불만을 토로했고, 이인철 변호사는 "나도 파탄주의 입장이라 양소영 변호사가 미웠다. 다른 나라는 이혼 소송 시 자녀를 누가 키우냐에 중점을 둔다. 이혼을 시켜줘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양소영은 "보호할 수 없는 피해자들이 많은 상태에서는 파탄주의가 도입되면 안 된다"라며 반박했고, 김구라는 "시대의 흐름이 중요한 거 같다"라고 말했다.
[사진 = TV조선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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