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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김용만, 박수홍, 지석진, 김수용, 손헌수 등 토크드림팀이 뭉쳤다.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의 '토크 드림팀' 녹화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입담을 자랑하는 개그맨군단 김용만, 박수홍, 지석진, 김수용, 손헌수가 게스트로 함께 했다.
녹화 당시 이들은 평소 끈끈한 친분을 자랑한 관계인만큼 서로를 향한 거침없는 디스, 사생활 폭로를 감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김수용은 남다른 취미생활을 밝혔다. 바로 최근 '불혹의 클러버'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박수홍에게 악플을 다는 것. 김수용은 구체적인 내용을 묻는 MC들의 질문에 천연덕스러운 얼굴로 "박수홍 핵노잼, 박수홍 극혐"이라고 답했고, 박수홍은 황당한 듯 "교양프로 나와서 어떻게 웃기냐?"고 울분을 쏟아냈다.
그럼에도 김수용은 "(멘트의) 톤이라도 꺾어야 한다"면서 '박수홍 핵노잼론'에 대한 소신을 굽히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토크 드림팀' 특집은 오는 26일과 2월 2일, 총 2회분으로 나뉘어 방송될 예정이다. 게스트 5인방의 주옥 같은 토크의 향연에 촬영현장에서 전격적으로 2회분 녹화를 결정한 것.
제작진은 "김용만, 박수홍, 지석진, 김수용, 손헌수는 그야말로 토크 드림팀이었다. 따로 편집을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맛깔난 토크가 이어져 즉석에서 2회분 녹화를 결정했다. 설 연휴를 유쾌한 웃음으로 시작할 수 있는 방송이 될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해피투게더3'는 오는 26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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