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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김구라, 배우 김민종, 슈퍼주니어 김희철, 씨엔블루 정용화가 MC를 맡은 KBS 2TV 설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신드롬맨-나만 그런가?'(이하 '신드롬맨')의 편성이 결정됐다.
25일 KBS는 "'신드롬맨'이 설 연휴의 마지막 날인 30일 오후 5시 50분에 시청자 분들을 찾아 뵙게 됐다"며 4MC의 프로필 컷을 공개했다.
'신드롬맨'은 화제 속 스타와 그의 사생활을 탈탈 털어 분석하는 심리학 전문가, 그리고 4MC들의 '심리 끝장토크'라는 신선한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더욱이 '신드롬맨'에 의해 멘탈이 털릴 스타들로 '기행의 아이콘' 배우 최민수, '로마 공주' 가수 솔비가 낙점되면서 기대를 더하는 상황이다.
공개된 스틸은 4MC 김구라, 김민종, 김희철, 정용화의 프로필 컷으로 스틸 만으로도 이들의 케미스트리가 오롯이 드러난다. 특히 김구라, 김민종은 익히 알려진 '연예계 절친'답게 서로 어깨동무를 하고 있어 '신드롬맨'을 통해 선보일 두 사람의 찰진 호흡에 기대가 높아진다. 그런가 하면 김희철, 정용화는 패션화보의 뺨치는 '하이패션 포즈'를 취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신드롬맨'은 현대인들이 겪고 있는 수많은 '신드롬(증후군)'에 대한 관심으로부터 출발한 예능프로그램"이라며 "스타들의 심리를 관찰하는 콘셉트 탓에 녹화현장에서는 출연진들의 아슬아슬한 토크와 심리학 전문가와의 물러서지 않는 격전이 긴장을 증폭시켰다. 그야말로 파란의 연속이었다. 본 방송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신드롬맨' 출연진.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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