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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이욱정 PD가 '요리인류'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인 '도시의 맛'의 특징을 설명했다.
KBS 1TV '요리인류-도시의 맛'의 기자간담회가 25일 낮 서울 마포구 상수동 쿠킹스튜디오에서 이욱정 PD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이욱정 PD는 "'요리인류'의 시즌2다. '도시의 맛'에서는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대륙까지 6개의 도시를 골라봤다. 음식으로 유명한 도시를 골랐다기 보다는 독특한 스토리가 있는 도시를 선택해 음식을 통해서 도시의 삶을 들여다보자는 생각을 했다"며 입을 열었다.
이 PD는 "이번 설에 두 편이 먼저 방송된다. 미국 뉴욕, 조지아 트빌리시다. 대표되는 주인공 도시가 있긴 하지만, 그 도시의 이야기에 한정하지 않고 그 도시를 둘러싼 다른 지역, 다른 지방의 신문화도 소개를 할 예정이다. 이번 시리즈의 특징은 음식만 얘기하지 않고, 음식에 담긴 역사, 문화, 때로는 그 도시의 사람들이 겪고 있는 정치적인 문제까지 모든 생존의 문제를 같이 담아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요리인류'는 푸드멘터리의 선구자 이욱정 PD가 선보이고 있는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이번 '요리인류-도시의 맛'에서 이욱정 PD는 저널리스트이자 셰프의 시선으로 각 도시의 맛을 찾아다닌다.
'요리인류-도시의 맛'은 오는 27일 밤 10시 '잠들지 않는 이민자의 꿈-미국 뉴욕' 편이, 28일 오후 9시 40분에는 '잃어버린 도시의 시간을 찾아서-조지아 트빌리시' 편이 방송된다.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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