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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김포공항에서도 평창 동계올림픽을 만날 수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25일 "평창올림픽 홍보와 붐 조성을 위해 김포공항에 홍보존을 설치, 이날부터 국내·외 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국제선청사 3층 출국게이트 앞 휴게공간에 80㎡ 규모로 조성된 홍보존엔 대회 공식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 조형물은 물론 올림픽 입장권 정보를 포함한 대회 정보 패널이 설치됐다.
또, 홍보존 중앙에는 아이스하키와 봅슬레이, 스노보드 등 동계올림픽 종목 피규어 조형물을 만날 수 있고, 마스코트가 직접 동계 스포츠를 즐기고 있는 그래픽이 입혀진 큐브를 전시하는 등 남녀노소 누구나 평창 동계올림픽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김대균 조직위 홍보국장은 "지난해 말 인천국제공항에 이어 이번 김포공항 홍보존 운영을 통해 공항을 이용하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평창올림픽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김해·양양공항을 비롯해 부산역과 대전역 등 전국 교통거점으로 홍보존을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포공항 홍보존. 사진 = 조직위원회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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