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지난해 칸 국제영화제 최고 화제작이었던 ‘토니 에드만’이 제89회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랐다.
후보 발표 전부터 버라이어티, 인디와이어, 어워즈써킷, 스크린크러쉬, 플레이리스트, 할리우드뉴스닷컴 등이 후보 지명을 예견했으며 특히 인디와이어, 어워즈써킷 등에서는 후보 지명은 물론 강력 수상자로 지목했다.
‘토니 에드만’(독일) 외에 ‘세일즈 맨’(이란), ‘랜드 오브 마인’(덴마크), ‘타나’(오스트레일리아), ‘오베라는 남자’(스웨덴)가 후보에 올랐다. 전 세계 영화팬들이 주목하는 오스카 트로피의 영예를 안게 될 최고의 작품은 오는 2월 26일(현지 시간)에 발표된다.
‘토니 에드만’ 유머의 힘을 믿는 괴짜 아버지가 일에만 열중하며 살아가는 워커홀릭 딸을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드라마이다.
커리어우먼 딸과 좀 더 가까워지기 위해 각종 사고를 일으키는 아버지의 황당한 에피소드들이 웃음과 감동과 공감을 자아내며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칸국제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되며 비평가상을 수상한 이후 유러피안 필름 어워즈 주요 부문인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수상 및 각종 비평가 협회에서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수상, 제74회 골든글로브 외국어 영화상 후보 지명에 이어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 후보로 확정됐다.
3월 개봉 예정.
[사진 제공 = 그린나래미디어]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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