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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이상윤(36)과 가수 겸 배우 유이(29)가 공개 열애 1년여 만에 헤어졌다.
이상윤 소속사 제이와이드 컴퍼니의 한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유이와의 결별이 맞다. 스케줄이 바빠 자연스럽게 멀어졌고, 이달 초부터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유이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도 "두 사람이 이달 초 헤어졌다. 바쁜 스케줄로 관계가 소원해졌고,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전했다.
일곱 살 차이인 이상윤과 유이는 한 모임에서 만난 후 사랑을 키웠다. 지난해 5월 열애설이 불거지자 빠르게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연예계 공식 커플로 주목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홀로 오른 공식석상에서 서로의 응원을 언급하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최근 배우 온주완·조보아, 가수 아이유·장기하 등 연예계 공식 커플들의 결별 소식이 연이어 전해져 이들을 응원했던 팬들의 안타까움은 더해가고 있다.
이상윤은 2007년 영화 '색즉시공'으로 데뷔했다. 서울대 물리학과 출신. 훈훈한 외모를 바탕으로 주말드라마에서 인지도를 쌓았다. 지난해 11월 종영한 KBS 2TV '공항 가는 길'에서 서도우 역으로 여자주인공 김하늘과 함께 애틋한 멜로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유이는 2009년 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로 데뷔했다. 2009년 드라마 '선덕여왕' 단역으로 시작해 '미남이시네요' '오작교 형제들' '전우치' '황금무지개' '호구의 사랑' '상류사회'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조연으로 활약하며 연기력을 쌓았다. 24일 종영한 MBC '불야성'에서 이세진 역으로 열연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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