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
유네스코회관에서 스페셜티 커피의 본질 다뤄
귀순 사업가 전철우씨 유네스코 세계유산 킨디오커피 소개
커피테이스터(Coffee Taster) 교육과정을 창안한 세계적 커피석학 션 스테이만(Shawn Steiman) 박사가 2월 15일 방한, 서울 명동 유네스코회관에서 스페셜티 커피(Specialty Coffee)에 관해 강연한다.
션 박사는 ‘무엇이 커피의 맛을 특별하게 만드는가?(What Makes Coffee Flavor so Special?)’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스페셜티 커피는 무엇이며, 향미로 이를 평가하고 묘사하는 법에 대해 알려줄 계획이다.
션 박사는 이와 함께 새로운 전문 직업군으로 부상하고 있는 커피테이스터가 갖추어야 할 자질과 교육프로그램에서 대해서도 상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또 북한 귀순유학생으로서 사업가과 방송인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철우 씨가 유네스코가 세계유산으로 지정한 콜롬비아 킨디오 커피에 관해 발표한다. 전씨는 지난달 킨디오에서 열린 국제커피품평회에서 1등을 차지한 에스메랄다 농장의 스페셜티 커피를 낙찰 받아 화제가 됐다.
킨디오커피를 비롯해 스페셜티 커피 3종도 시음하는 기회도 마련된다. 세미나에 참석하려면 커피비평가협회(CCA;Coffee Critics Association)에 사전신청을 해야 한다.
[사진 설명 = 조지아커피 모델로도 활동하기도 했던 션 스테이먼 박사(오른쪽)가 커피향미를 평가하는 모습. 커피비평가협회 제공]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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