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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인어는 결국 떠났다.
25일 밤 10시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 마지막회에서 심청(전지현)은 "기억을 남기든 지우든 네가 선택해"라는 허준재(이민호)에게 키스했다.
두 사람은 키스를 나눴다. 이후 심청은 준재의 집을 나와 어디론가 향했다. 조남두(이희준), 태오(신원호) 청은 "나 잠깐 어디 가 있어야 할 거 같아"라며 "그 동안 고마웠어요 모두들"이라고 인사했다.
이어 청은 차시아(신혜선) 가족들을 찾아 "내가 어딜 가서 인사 좀 하고 싶어서 왔다"라고 하고 손을 내밀었다.
유나(신린아)도 찾았다. 청은 유나의 손을 잡고 유나 속 자신의 기억을 지웠다. 하지만 유나는 여전히 청을 알아 봤다. 유나는 "나 꿈에서 언니 봤어"라며 "꿈에서 난 인어랑 이야기를 할 수 있었어"라고 말했다.
잠에서 깬 준재는 침대 옆에 있는 진주를 보고 머리를 기우뚱 했다. 준재가 청을 기억하고 있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사진 = SBS '푸른바다'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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