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설날 안방극장에 감당 불가, 마성의 매력을 소유한 충무로 남배우들이 몰려온다. 강동원, 황정민, 유아인, 정우성, 하정우, 유승호 등 내로라하는 스타들의 전작을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다.
28일 오후 8시 45분 SBS에서는 영화 '검사외전'이 방송된다. 지난해 2월 개봉, 설 연휴 특수를 톡톡히 누린 작품. 970만 관객을 동원했다. 황정민과 강동원의 케미가 관객들을 저격했다.
올해는 브라운관에서 열일하며 안방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칠 예정. 황정민과 강동원은 설 연휴 내내 채널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강동원의 전작은 '검사외전' 포함 무려 5편이 편성됐다. 이는 가장 많은 숫자다. '전우치'(2009년), '의형제'(2010년), '군도: 민란의 시대'(2014년), '검은 사제들'(2015년)까지 방영된다.
남파공작원 지원을 연기한 '의형제'는 27일 오후 10시 20분 슈퍼액션에서, 강동원의 판타지물 '전우치'는 28일 오전 6시 10분 채널CGV에서 감상 가능하다. 최부제로 분한 '검은 사제들'은 28일 오후 10시 40분 tvN, 29일 오후 1시 30분 OCN, 30일 오후 11시 OCN에서 전파된다.
하정우와 호흡을 맞춘 '군도: 민란의 시대'는 29일 오전 5시 30분 OCN 편성 리스트에 있다. 하정우 전작 '범죄와의 전쟁'(28일 오전 3시 40분 OCN·30일 오전 0시 30분 채널CGV), '암살'(28일 오후 7시 OCN) 또한 체크해두자.
황정민 주연의 '히말라야'는 설 연휴 4일 동안 매일 방영된다. 27일 오후 6시 40분 tvN을 시작으로 이후 채널CGV에서 28일 오후 2시, 29일 오후 10시, 30일 오후 3시 20분에 편성돼 있는 상태다. 그의 첫 천만 영화 '국제시장'은 28일 오전 6시 OCN 방송이다.
황정민 두 번째 천만 돌파작임과 동시에 유아인의 생애 첫 천만작 '베테랑'은 30일 오전 0시 10분에 볼 수 있다.
'베테랑'과 더불어 유아인의 전작도 다양하게 확인 가능하다. 가장 최근 작인 '좋아해줘'가 27일 오후 10시 50분 tvN에서, '사도'가 28일 오전 11시 10분 채널CGV, '깡철이'는 30일 오전 10시 20분 슈퍼액션에서 방영된다.
정우성의 강렬한 열연도 다시보자. '신의 한수'(28일 오전 1시 30분 OCN), '감시자들'(30일 오전 5시 OCN)이 편성됐다.
2015년 유승호의 전역 후 첫 복귀작인 '조선 마술사'는 30일 오후 3시 30분 OCN에서 전파된다.
김명민, 최민식의 명품 열연 향연도 펼쳐진다. 김명민의 히트작 '조선 명탐정' 시리즈 1, 2편이 채널CGV에서 각각 26일 오후 12시 20분, 29일 오전 6시 40분에 방영된다. 지난해 6월 개봉된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는 28일 오후 10시 45분 KBS 2TV에서 볼 수 있다.
이순신 장군으로 분한 최민식의 인생작 '명량'은 29일 오전 10시 50분 OCN에 편성됐다. '대호'는 27일 오전 11시 30분 채널CGV에서 방영된다.
이 외에 여배우 심은경의 전작들도 대거 방송을 탄다. 채널CGV에서 '써니', '수상한 그녀'가 각각 28일 오전 8시 40분, 29일 오전 9시 편성돼 있다. 사월 역을 맡아 이병헌과 출연한 '광해: 왕이 된 남자'는 27일 오전 7시 20분 OCN, 29일 오후 12시 30분 채널CGV에서 전파될 예정이다.
또한 챙겨 볼만한 작품으로는 처음 방송을 타는 지난해 개봉작 '스플릿'(29일 오후 8시 30분 JTBC), '동주'(26일 오전 9시 50분 채널CGV) 등이 있다. 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시오'도 27일 오전 10시 5분 SBS에 편성됐다.
[사진 = 각 영화 포스터]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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