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기자들3', "톱배우 A양 파혼, 알고 보니 남친 사실혼 관계인 부인 있어" 충격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톱배우 A양의 실패한 국제결혼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2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TV E채널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기자들 3'에서는 '내 편vs남의 편'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연예부 기자는 "배우 A양은 러블리함으로 밝고, 당찬 캐릭터다. A양은 인터뷰를 할 때 연애하고 싶다며 입버릇처럼 말했다. 그런데 드디어 연애를 하게 됐다. 친구들과 떠난 해외여행서 외국인 남성을 만난 것이다. 남자가 적극적으로 대시했고, A양 역시 호감형 인상을 가지고 있던 남자에 빠지기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기자는 "심지어 취향, 대화, 성격까지 잘 맞아 둘은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 한국과 해외를 오가며 장거리 연애를 1년 동안 해 왔다. 특히 A양은 남자 친구에 먼저 프러포즈를 했다. 남자는 A양의 프러포즈를 흔쾌히 허락했고, 2캐럿 다이아몬즈 반지와 함께 다시 프러포즈를 했다"라며 "많은 관심과 축하를 받았다.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결혼 발표를 하지 않더라. 지인에 물어보니 A양이 상견례도 못하고 파혼을 했다고 한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기자는 "자세히 들어보니 각자 나라에 신혼집을 구하고, 결혼식을 2번 하기로 해 각자 결혼식을 준비했다고 한다. 예식장부터 신혼집까지 혼자 결정해야 하는 것에 짜증이 났던 A양이 남자에 도와달라고 요청을 했는데 남자가 '한국 여자들 다 이래? 독립심 없고 질려'라고 이별을 통보했다더라"라며 "그런데 첫 만남 클럽에 함께 있었던 지인이 충격적인 속사정을 말해줬다. 바로 A양의 남편이 될 뻔한 남자가 사실혼 관계의 부인이 있었다는 거다. 그 남자는 A양에 대해 미리 알고 있었다. 한국 여배우라는 사실에 단순 호기심으로 다가갔던 것. 지인은 '제2의 A양이 나올까 봐 걱정이다'라고 하더라"라고 덧붙여 충격을 안겼다.

이에 레이디 제인은 "남자의 속사정을 A양은 모르냐"라고 물었고, 기자는 "사실혼 관계는 모르는 거 같다"라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자 김태현은 "전 남자 친구의 매력이 뭐냐"라고 물었고, 기자는 "일단 키가 크고, 외모도 굉장히 훈훈하다. 호감형의 인상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배경까지 좋다. 이름만 대면 알만한 브랜드 체인점을 가지고 있다"라고 답했다.

한편 윤정수는 "언어의 장벽은 어떻게 넘었냐"라고 물었고, 기자는 "남자는 교육을 어렸을 때부터 잘 받았다. A양은 남자 덕분에 영어 실력이 올랐다. 그래서 해외 오디션을 준비 중인 거 같더라"라고 전했다.

[사진 = E채널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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