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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사우스햄튼이 리버풀을 물리치고 EFL컵 결승행에 성공했다.
사우스햄튼은 26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6-17시즌 EFL컵 4강 2차전에서 리버풀에 1-0으로 이겼다. 지난 1차전 홈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던 사우스햄튼은 통합전적 2-0으로 결승행에 성공했다. 사우스햄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헐시티의 4강전 승자를 상대로 결승전을 펼치게 됐다.
리버풀은 스터리지가 공격수로 나섰고 쿠티뉴와 피르미노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랄라나, 헨더슨, 찬은 중원을 구성했고 밀너, 로브렌, 마팁, 알렉산더-아르놀드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카리우스가 지켰다.
리버풀은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주도권을 잡고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상대 골문을 쉽게 열지 못했다. 리버풀은 후반 33분 찬 대신 오리기를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리버풀은 계속되는 공격에도 불구하고 득점에 실패했다. 반면 사우스햄튼은 후반 45분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다. 사우스햄튼은 속공 상황에서 심스의 패스를 이어받은 쉐인 롱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리버풀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사우스햄튼은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1-0 승리를 거두며 결승행에 성공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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