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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중국의 격동기만큼이나 파란만장한 인생을 산 두 남자의 이야기 ‘패왕별희’가 불꽃보다 찬란한 인생을 살다간 고 장국영의 14주기에 맞춰 재개봉한다.
장국영은 2003년 4월 1일 만우절에 생을 마감했다. 많은 팬들은 비극적 소식을 믿고 싶지 않았다.이후 4월 1일은 만우절보다 장국영의 기일로 더 유명세를 타고 있다.
‘패왕별희’는 1993년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는 등 전세계 유수 영화제를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은 명작이다. 중국영화 제5세대의 대표 주자라 불리는 첸 카이거의 연출력이 돋보이는 이 영화는 무려 170분에 달하는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스크린에서 눈을 뗄 수 없는 마법 같은 경험을 선사한다.
3월 30일 개봉 예정.
[사진 제공 =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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