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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 참가 중인 한국 선수단 숙소에 '극우서적'이 배치돼 논란이 일었으나 주최 측에서 관련 서적들을 제거하기로 결정하면서 일단락됐다.
대한체육회는 "삿포로 동계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로부터 대회기간 중 선수단 공식 숙소인 APA 호텔 객실 내 비치되어 있는 극우서적을 제거한다는 회신을 25일 오후에 받았다"고 밝혔다.
APA그룹사는 지난 24일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최근 언론보도와 관계없이 제 8회 삿포로 동계아시아경기대회 기간 중 선수호텔 객실 내에 비치되어 있는 해당 서적을 제거하기로 입장을 밝혔다.
이와 더불어 대회조직위원회는 "모든 참가자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APA 호텔을 비롯한 모든 지정호텔에 이와 같은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후속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달했다.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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