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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황신혜, 가수 윤민수, 개그우먼 박나래가 어머니의 소개팅을 위해 직접 나섰다.
26일 KBS는 "KBS 2TV 설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엄마의 소개팅'에 황신혜, 윤민수, 박나래와 그들의 어머니가 동반 출연한다"고 밝혔다.
제목부터 심상치 않은 '엄마의 소개팅'은 혼자가 된 스타의 엄마에게 로맨스를 찾아주는 '황혼 로맨스 심폐소생 프로젝트'다. 스타가 발 벗고 나서서 엄마에게 남자친구를 소개시켜 주는 신개념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황신혜는 험난한 연예계에서 딸의 매니저 역할을 자처해온 친구 같은 엄마를 위해, 윤민수는 30대의 젊은 나이에 혼자가 되어 두 형제를 키워낸 여장부 같은 엄마를 위해, 그리고 박나래는 자신의 삶은 잊은 채 하루 종일 식당 일만 하며 외롭게 지내는 엄마를 위해 3인 3색의 소개팅 주선 프로젝트를 펼칠 예정.
특히, 박나래는 소개팅을 망설이는 엄마를 설득하기 위해 직접 목포에 있는 엄마 집까지 찾아가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윤민수는 딸 못지않은 특유의 섬세함으로 꼼꼼하게 엄마의 소개팅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줘 제작진을 감탄케 했다.
'엄마의 소개팅'은 오는 29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황신혜, 윤민수, 박나래.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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