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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2017 MBC 특집극 '빙(氷)구'(극본 이효진 연출 강인)의 전체 대본리딩 현장이 26일 공개됐다.
최근 MBC에서 진행된 대본리딩에는 연출을 맡은 강인 PD와 배우 김정현, 한선화, 차주영, 남기애, 안길강 등이 한 자리에 모였다.
시작에 앞서 강인 PD는 "'빙구'는 따뜻한 내용을 담고 있는 작품이다. 정말 좋은 작품이 될 것"이라며 "사랑하는 마음으로 캐스팅한 배우 분들이 모여 영광이다"고 말했다.
"보석 같은 배우들이 촬영하면서 반짝이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추운 겨울 촬영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들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고도 했다.
만수 역을 맡은 신예 김정현은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을, 하다와 영실 1인 2역을 연기할 한선화는 "오랜만에 작품을 한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기애, 안길강, 태항호 등 중견배우들의 연기력 역시 돋보였다. 배우들은 서로 애드리브를 주고받으며 호흡을 발휘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감독과 배우들에게서 작품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작품을 통해 춥고 어려운 시기를 함께하며 더 뜨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뜨거운 가슴을 가졌으나 사랑 때문에 몸이 얼어버린 남자와 각박한 세상에 마음이 꽁꽁 얼어버린 여자의 이야기다. 2월 1일부터 네이버를 통해 선공개되며, 본방송은 2월 5일과 12일 밤 12시 5분.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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