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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국가대표 선수단이 2018 평창패럴림픽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25일 오전 11시 이천훈련원 대강당에서 ‘2017년 국가대표 훈련개시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훈련개시식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시작을 전 국민들에게 알림으로써 선수단의 자긍심을 높이고 2017 삼순데플림픽과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2020 도쿄패럴림픽에서의 선전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동·하계 선수 및 경기임원 150여명을 비롯해 대한장애인체육회 김성일 회장, 문화체육관광부 유동훈 제2차관, 경기단체 임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훈련개시식은 김성일 회장의 개식사를 시작으로 문체부 유동훈 제2차관의 격려사, 휠체어컬링팀, 노르딕스키 신의현 선수와 휠체어테니스 박주연의 국가대표 선수다짐, 후원사에 대한 감사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김성일 회장은 개식사에서 “올해는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여부를 판가름짓는 중요한 한해다. 이천훈련원 컬링장 개관과 더불어 동계스포츠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집중적인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또한 7월에는 터키 삼순에서 데플림픽(농아인올림픽)이 열린다. 대한민국의 선전을 위해 국가대표 선수 여러분 모두 끊임없이 훈련에 박차를 가해주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유동훈 제2차관은 “정부는 2018평창동계패럴림픽과 2018자카르타아시아경기대회에서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훈련일수를 확대하고 실업팀 창단과 스포츠 과학화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남은 기간 동안 부상 없는 훈련을 통해 최상의 컨디션으로 목표한 바를 이루길 바란다”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 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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