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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케이블채널 tvN '신서유기3'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서유기3' 온라인이 주 플랫폼이었던 시즌 1과 2가 1억 건이 넘는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은 데 이어, TV를 통해 본편이 공개되고 있는 시즌 3 역시 출연진인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규현, 송민호의 야단법석 예측불가한 매력으로 가구 평균 3.6%, 최고 4.4%의 시청률을 기록,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남성 10대부터 30대, 여성 10대부터 40대 시청층에서 모두 동시간대 1위를 차지, 매주 전 세대의 사랑을 고루 받으며 안정적인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TV를 잘 시청하지 않는 10대 시청층에서 높은 지지를 얻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신서유기3'는 3회까지 방송한 26일 현재 10대 남성, 여성 시청층에서 매회 케이블, 종편을 통틀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10대 시청층은 매 회차 엔딩 부분에서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고, 22일 방송에서는 10대 남성 시청층의 지속 시청 시간이 약 54분을 기록, 프로그램에 대한 몰입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이기혁 tvN 콘텐츠편성전략팀장은 "10대들이 TV를 쉽게 시청할 수 있는 방학 시즌이기도 하지만,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 '신서유기' 시즌 1, 2를 즐기던 10대 시청자들이 TV를 주 플랫폼으로 하는 이번 시즌 3에도 대거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프로그램의 결은 조금 다르지만 코미디 프로그램인 '코미디빅리그'도 10대 시청률이 높다는 점에서, 가볍게 즐기고 웃을 수 있는 콘텐츠의 장르가 10대와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신서유기3'. 사진 = tv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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