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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가 해체를 결정하며 결국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원더걸스는 지난 2007년 2월 13일 선예, 예은, 선미, 소희, 현아로 데뷔했다. 같은 해 7월 현아가 건강 문제로 탈퇴했고, 유빈이 새롭게 합류했다. 그 해 9월 발표한 '텔미'(Tell Me)는 메가 히트를 자랑하며 열풍을 일으켰다. 이어진 '쏘 핫'(2008), '노바디'(2008) 역시 연속 흥행을 이어가며 큰 성공을 이뤘다.
2009년 원더걸스는 미국 시장으로 진출했다. 고되고 힘든 여정이었지만, 한국 최초이자 아시아서 50년 만에 빌보드 핫100 76위에 오르는 성적을 내며 기염을 토했다. 2010년 선미가 잠정적 활동 중단을 선언하고, 혜림이 막내로 합류했다.
2010년 '투 디퍼런트 티어스'(2 Different Tears)로 컴백하고, 걸그룹으로서 흔치 않은 월드투어에 나섰다. 2012년 '원더 파티'(Wonder Party)로 활동을 이었다. 이 활동이 끝나고 소희는 연기자 전향을 이유로, 선예는 선교사 남편과 결혼 후 가정에 집중하기 위해 탈퇴를 결정했다.
한 동안 침체기를 겪었던 원더걸스는 4인조 걸밴드로 음악 색깔을 확장, 선미가 재합류해 예은, 유빈, 선미, 혜림으로 '아이 필유'(I Feel You)를 들고 컴백했다. 이어 지난해 7월 5일 '와이 쏘 론리'(Why So Lonely)도 발표했다. 데뷔 10주년인 2월 10일 마지막 싱글 곡을 내고 원더걸스는 롤러코스터 같았던 10년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6일 "지난 10년 간 함께 해 왔던 원더걸스의 해체 소식을 알려 드린다"며 "멤버들 간에 또, 회사와 여러 가지 의견을 나누고 의논을 한 결과 그룹 원더걸스는 해체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유빈과 혜림은 JYP와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음악, 연기, MC 등 다방면에서 활동한다. 예은과 선미는 새로운 소속사를 찾을 전망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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