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안양 김진성 기자] "사이먼에게도 3점슛을 던지라고 했다."
KGC인삼공사가 26일 오리온에 완승했다. 이승현이 빠진 오리온 골밑을 대폭격했다. 사이먼과 오세근이 맹활약했다. KGC는 선두 삼성에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28일 전자랜드전, 30일 삼성전을 치른 뒤 키퍼 사익스를 에릭 와이즈로 교체할 것인지 결정한다.
김승기 감독은 "공격과 수비 모두 좋았다. 오리온 골밑이 약화되면서 공격에서 하이&로우 게임이 잘 됐다. 수비에선 공격리바운드를 많이 빼앗겼다. 후반전에는 수비도 좋았다. 어시스트가 많은 것도 좋았다. 외곽에서 터지면서 손쉽게 경기를 했다. 사이먼에게도 찬스가 나면 과감하게 3점슛을 던지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사익스에 대해 김 감독은 "오늘 경기는 만족한다. 그래도 30일 삼성전이 더욱 중요하다. 2위를 하고 있지만, 아직 삼성에 올 시즌 한 번도 승리를 하지 못했다. 아무래도 삼성전에 신경이 쓰이는 건 사실"이라고 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오리온은 멤버 체인지가 되더라도 좋은 선수들이 계속 들어왔다. 이겼지만, 힘든 상대다. 다만 어시스트는 우리가 좀 더 많았다"라고 말했다.
[김승기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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