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장충 장은상 기자] “모하메드가 제 역할 못 했다.”
OK저축은행은 2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0-3으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OK저축은행의 연패 숫자는 ‘7’로 늘어났다. 여전히 리그 최하위를 기록하며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설상가상 외국인선수 교체카드로 데려온 모하메드의 부진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모하메드는 이날 4득점에 그치며 공격성공률이 25.00%에 머물렀다. 1세트에는 팀 공격에 50%를 책임졌지만 올린 득점은 3점뿐이었다.
김 감독은 “외국인선수 기량 차이에서 완전히 밀렸다. 모하메드가 해줄 것을 못 했다. 공격이 안 되니까 블로킹에 전념하라고 말했는데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치고 받는 것이 안 되니 억지로 힘으로만 했다. 어려운 경기였다”고 말했다.
[김세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