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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뮤지컬배우 홍지민이 임신 비하인드를 밝혔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비타민’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뮤지컬배우 홍지민은 “제가 딸을 출산했다”며 “벌써 22개월이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홍지민은 “우리 도로시를 만들기까지는 고생을 했다. 우리 아기 이름이 도로시다. 도 씨다”며 “‘브로드웨이 42번가’라는 작품을 하고 있는데 제 배역 이름이 도로시 브록이었다. 그 때 임신을 했는데 태명을 도로시라고 지었다. 도로시 영어 이름이 ‘신의 선물’이라는 뜻이었다. 아이를 낳고 나서 한 달 안에 등록을 해야 하지 않나. 작명소에서 도로시는 어떤가요 물어보니 너무 좋다고 했다. 마침 신랑이 도 씨라 도로시라 이름을 지었다”고 밝혔다.
이어 홍지민은 “너무 신기한 게 아이를 가지려고 하니까 안 생겼다. 인공 수정을 3번했는데 안 됐다. 시험관을 3번 했는데 또 안 됐다. 그래서 4년 정도 마음을 내려놓고 내 몸을 좀 건강하게 만들자고 생각해 한약도 먹고 살도 좀 빼고 운동도 했다. 갑자기 자연임신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의 아내, ‘승재 엄마’로 잘 알려진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이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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