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공조’가 대역전극을 펼쳤다.
27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공조’는 26일 하루동안 23만 8,318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185만 9,878명이다.
한마디로 대역전극이다. 지난 18일 개봉한 ‘공조’는 ‘더킹’의 위세에 눌려 2위로 출발했다. ‘더킹’이 현 시국을 풍자하는 마당놀이같은 영화로 호평을 받았기 때문. 그러나 ‘공조’는 현빈의 현란한 액션과 유해진의 맛깔난 입담을 내세워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서서시 격차를 좁히더니 결국 흥행 1위에 올랐다.
‘더킹’은 같은날 21만 2,515명을 동원해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은 258만 5,463명이다.
27일부터 펼쳐지는 4일간의 설 연휴기간 동안 ‘공조’와 ‘더킹’이 한 치의 양보 없는 흥행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사진 제공 = CJ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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