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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공조'(감독 김성훈 제작 JK필름 배급 CJ엔터테인먼트)가 27일 오전 11시 개봉 10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다.
놀라운 흥행 역주행을 보여주며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하는 등, 설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공조'가 27일 오전 11시 개봉 10일째 누적 관객수 200만 769명을 달성했다. 개봉 5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한데 이어 다시 5일만에 100만 관객을 추가한 기록이다.
보통의 영화들이 일반적으로 개봉 첫 주에 비해 2주차 관객이 감소하는 것에 반해 '공조'는 오히려 갈수록 흥행세가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줄곧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하다가 개봉 10일째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역전 드라마를 써가고 있다.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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