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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밴드 씨엔블루 정용화가 극단적인 집돌이임을 고백했다.
오는 30일 오후 5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설 파일럿 ‘신드롬맨-나만 그런가?’(이하 신드롬맨)에서는 정용화의 ‘은밀한 심리’가 발가벗겨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방송 최초로 정용화의 자택이 공개된다.
‘신드롬맨’은 화제 속 스타와 그의 사생활을 탈탈 털어 분석하는 심리학 전문가, 4MC들의 '심리 끝장토크'. 심리 분석이라는 신선한 콘셉트와 김구라, 김민종, 김희철, 정용화의 막강 MC 군단을 비롯해 최민수, 솔비가 게스트로 합류하면서 방송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막내 MC 정용화의 특이 행동에 대한 진단이 가감없이 펼쳐졌다. 정용화는 “나는 사람들과의 단절을 원한다. 일주일간 집에서 안 나올 때도 있다”고 고백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더욱이 그는 “집에만 들어가면 로그아웃 되는 것 같다”면서 스스로 ‘로그아웃 신드롬’이라는 이름을 붙여, 그의 심리적 배경에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켰다.
이어 정용화의 자택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정용화의 극단적 집돌이 모드뿐만 아니라 시선을 강탈하는 것이 또 하나 있었다. 바로 휘황찬란한 황금빛 인테리어. 정용화는 금장이 박힌 가운부터 시작해 황금 잔, 황금 베개에 이르기까지 번쩍번쩍한 금색 아이템들로 온 집안을 휘감으며 ‘금 덕후’임을 인증해 모두의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김희철이 “이건 허세 신드롬 아니냐?”며 돌직구 디스를 날렸을 정도.
그런가 하면 이날 정용화는 소파와 혼연일체의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절친의 전화조차 끊기도록 방치하는 등 범접할 수 없는 집돌이 클래스를 선보였다. 싹싹하고 사교적인 이미지의 대명사인 정용화의 이중생활(?)을 지켜본 김민종은 “외톨이가 괜히 나온 게 아니네”라며 혀를 내둘렀다는 전언이다.
오는 30일 오후 5시 50분 방송.
[신드롬맨 정용화. 사진 = KBS]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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