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특집③] 허정은·대박·승재, 세뱃돈 아깝지않은 귀염둥이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설 연휴를 앞두고 은행에 들러 빳빳한 새 돈을 찾는다. 귀여운 아이들이 꼬물거리며 세배를 하고 고사리 같은 손을 내밀어 세뱃돈을 받는다.

최근 TV 속에서도 깜찍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자극하는 꼬마들이 있다. 과거에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추사랑을 시작으로 대한민국만세, '아빠 어디가' 윤후 등이 랜선이모를 만든 주인공들이었다면 올해 더 주목받는 아이들은 누가 있을까.

▲ 허정은, 열연부터 깜찍함까지 '만점'

배우 허정은은 지난해 '동네변호사 조들호', '구르미 그린 달빛'에 이어 올해 '오 마이 금비'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특히 '오 마이 금비'에서 유금비 역을 맡은 허정은은 아동 치매에 걸린 캐릭터를 연기,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이어 허정은은 각종 인터뷰를 통해서 깜찍하고 순수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줄곧 받고 있다.

▲ "빠기야!"…대박이, 올해도 귀여움을 부탁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이동국의 아들 대박이(이시안)는 랜선이모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다. 1년 전만해도 일어나기 힘들었던 대박이는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 쑥쑥 자랐고 "빠기야!"라며 자신을 소개할 정도가 됐다. 귀여움 뿐만 아니라 누나들 사이에서 눈치를 보며 자신의 먹을 것을 챙겨먹고, 항상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은 단연 '긍정아기'다.

▲ 고지용 아들 고승재, 깜찍함 중무장

"삼촌 어디 아파요? 이모, 밥 먹었어요?"라며 처음보는 어른들의 안부를 살뜰히 묻는 아이가 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만으로도 관심을 모은 젝키스키 출신 고지용과 그의 아들 고승재. 특히 첫 방송 이후 아들 승재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는데, 그 이유는 주변 사람들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고 눈을 마주치는 사람들마다 인사를 하는 등 최고의 사랑둥이기 때문. 승재를 만난다면 곧바로 주머니 속에서 세뱃돈을 쥐어주고 싶지 않을까.

[사진 = KBS-이수진 인스타그램-K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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